김시우, 우승 없이도 ‘1000만 달러 사나이’ 눈앞… 투어 챔피언십서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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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4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1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김시우는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16만 달러를 챙겼다. 멤피스=AP 뉴시스 김시우(31)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 1000만 달러(약 139억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김시우는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6일 현재 김시우의 올 시즌 상금 총액은 973만5444달러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최하위(30위)에 자리해도 상금 35만5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시즌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4000만 달러이며,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다. 김시우가 지난달 20일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디 오픈 최종 4라운드 4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우스포트=AP 뉴시스 김시우는 올 시즌 우승이 없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11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PGA투어에서 김시우보다 톱10에 이름을 많이 올린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30·미국·12차례)밖에 없다. 이날 기준 김시우의 세계랭킹은 13위로 역대 개인 최고 순위다.AP통신은 26일 ‘우승 없이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내는 김시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시우의 올시즌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AP통신은 올 시즌 김시우가 좋은 경기력을 보인 비결로 ‘퍼팅 개선’을 꼽았다. 올 시즌 김시우는 ‘획득 타수 퍼팅’ 부문에서 –0.150으로 106위에 자리하고 있다. 평균보다 0.15타 손해를 봤다는 뜻으로 순위만 놓고 보면 평균 이하다. 하지만 AP통신은 “김시우는 지난해 이 부문에서 161위였다. 한 시즌 만에 55계단이나 끌어 올려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시우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퍼팅 입스(샷에 대한 불안 증세)로 고생했다. 2023년 롱 퍼터를 처음 쓴 이후부터 입스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했다.김시우가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시우는 19일 한국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매년 1승 이상을 하는 게 목표다. 3년간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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