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새 형사사법 체계 안착이 소명”… 靑 “金 인선-공소취소 연결은 정쟁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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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사회적 약자 보호 최선 다할것”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8.31/뉴스1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70년 만의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대한민국에 잘 안착되도록 하는 게 가장 시급한 소명”이라고 31일 밝혔다. 10월 2일부터 검찰청 폐지와 맞물려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이 신설되는 가운데 새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것.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 회의를 앞두고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헌법에서 정한 인권보호기관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충실히 하는 모습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무부가 보완해야 할 법안을 잘 통과시키고 사회적 합의를 모으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고 “현안을 소상히 파악한 후 정리된 답변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맡았다”는 야당의 공세에 대해서는 서면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그는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남욱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 변호인단에 이름이 올라간 건 사실”이라면서도 “법무법인 선임 파트너의 요청으로 사건 초기 한 차례 접견과 법률 상담을 한 것이 전부이며, 2015년 7월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부터 수사와 재판이 진행된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변호인으로 활동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 인선을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 추진과 연관 짓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정쟁이자 논쟁용 공세”라며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야당은 김 후보자가 아닌 다른 후보자를 지명해도 공소 취소와 연결시켜 정쟁화시켰을 것”이라고 했다. 여권에선 판사 출신인 김 후보자 지명이 법원 개혁과 대법관 인선에 방점을 찍은 인사라는 해석도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대법관 후보군과 사법연수원 기수와 나이대가 비슷하다”며 “법원과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은 인선”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조만간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새 법무부 장관은 중수청과 공소청 출범 전후로 시행령 등 후속 법령을 보완하고, 공소청 조직을 정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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