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김수현 파문’이 광고 계약 종료란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김수현과의 앰버서더 계약에 대한 해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계 관계자에 따르면, 프라다는 14일 김수현과의 ‘상호간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계약 종료 배경에 대해 구체적 설명은 없었지만, 그의 개인사를 둘러싼 논란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지난해 12월 명품 브랜드 프라다 앰버서더로 발탁된 바 있다.
프라다가 전한 상호 계약 해지에 앞서 김수현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로부터 이달 중순 전속 계약 종료에 따른 ‘재계약은 하지 않겠 단’ 의사를 전달 받은 바 있다.
김수현은 상호 계약 해지 결정이 내려진 프라다와 재계약이 불발된 뚜레쥬르 외 13개 브랜드의 전속 모델 또는 앰버서더로 활동해왔다. 김수현은 지난달 숨을 거둔 故김새론과의 과거사 논란에 휘말려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