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北외무성 부상 뉴욕 도착… 28일 유엔총회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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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81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22일 평양국제공항을 떠나고 있다. 2026.09.23. [평양=AP/뉴시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제81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북한은 앞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지난해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대표단을 파견한 데 이어 올해도 김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다.김 부상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이날 오후 10시경 중국 베이징발 중국국제항공편으로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 부상은 착륙 이후 50여 분 만에 공항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입국 당시 취재진이 몰려들자 택시를 잘못 탑승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김 부상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곧바로 경호차량을 타고 공항을 떠났다. 차관급인 김 부상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 유엔본부 연단에 올라 연설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북한 노동신문은 “외무성 부상 김선경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대표단이 유엔총회 제81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22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김 부상은 올해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재차 정당화하는 한편 공식적인 대외 입장 등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재차 언급한 만큼 이번 대표단 방미를 계기로 관련 메시지가 나올 지도 주목되고 있다.김 부상은 앞서 지난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우리에게 비핵화를 하라는 것은 곧 주권을 포기하고 생존법을 포기하며 헌법을 어기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절대로 주권 포기, 생존권 포기, 위헌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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