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친청 최고위원 향해 “감사”… 靑만찬뒤 일단 휴전모드

1 week ago 22

최민희도 “민주당은 모두가 친명” 金, 李 고향 안동서 세번째 최고위… “목포-봉하-평산처럼 특별한 의미” 인요한 적십자사 회장 재고 요청 靑 “김민석 건의 내용 검토 예정”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왼쪽)가 26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병도 원내대표(가운데), 최민희 최고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동=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6일 “당의 미래를 우선하면서 최고위원회의 운영을 하나로 만들어준 최고위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던 친청(친정청래)계를 향해 화해의 손길을 내민 것. 친청계 최민희 최고위원도 “민주당은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고 화답했다.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오만한 권력자의 모습” 등의 비난을 쏟아낸 가운데, 전날 이 대통령 초청 지도부 만찬을 계기로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당내 계파 갈등이 봉합 국면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金, 李 고향 안동서 “동지애 재확인” 김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시 경북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안동은 이 대통령의 고향이기 때문에 민주당과 당원들에게는 목포·봉하·평산처럼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취임 후 첫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부산에서 연 것을 시작으로 강원 강릉에 이어 안동을 세 번째 현장으로 택했다. 이날 김 대표는 친청계 최고위원들과의 갈등 봉합에 적극 나섰다. 김 대표는 “(25일 청와대 만찬에서) 각자가 전당대회 기간에 펼쳤던 주장의 배경을 설명했고, 과했던 표현들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 동지애를 재확인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 최고위원도 “치열한 경선 과정을 거쳤고 경선 과정에는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이제 경선이 끝났다”며 “과거에 연연하는 것같이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답했다. 최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직후 “끝까지 정청래 전 대표와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도부가 일제히 통합 메시지를 낸 것은 25일 이 대통령과의 만찬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대표의 낙선으로 친청계가 친명계와 대립할 명분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직접 “당정청은 하나”라며 통합을 요청하고 나선 것. 이 자리에서 최 최고위원과 친명계 박선원 최고위원도 “내가 더 ‘찐명’”이라고 하며 러브샷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주류 지지층과 ‘뉴이재명’이 대립할 ‘공소 취소’ 등의 이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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