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친명-호남 업고 당내 기반 구축… 구심점 잃은 친청 분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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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립하던 계파 재편 여부 관심 金대표, 2028년 총선 공천권 가져… 당내 “친청 일부 주류쪽 넘어올수도” 정청래 “탈당금지, 끝까지 지켜달라”… 鄭 지지층 22일 노사모 워크숍 개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신임 지도부와 현충탑 참배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8.18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로 대립하던 당내 계파가 재편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친명계와 호남 의원 지지를 받으며 당내 세력 기반을 폭넓게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친청계 의원 10여 명은 정청래 의원의 낙선으로 구심점을 잃은 상황. 다만 이른바 전당대회 과정에서 극심한 계파 갈등 속에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등에서 분화돼 친청계를 지원해 온 강성 지지층들을 등에 업고 세력 유지를 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친청계 분화 가능성 김 대표는 6월 국무총리를 사퇴한 뒤 친명계 대표주자로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원내 의원 다수의 지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이른바 성남·경기라인인 윤종군 조계원, 이 대통령이 당 대표를 지낼 당시 지도부로 참여한 박성준 정진욱 김태선 등 다수 친명 의원들의 공개적인 지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민주당의 한 축을 이루는 대다수 호남 의원들의 지지도 확보했다. 전남광주 의원 18명 중 16명, 전북 의원 10명 중 6명 등이 김 후보를 물밑에서 지원한 것. 정 의원이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압승한 전남광주·전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대표가 득표율 57.54%로, 32.65%를 얻은 정 후보에게 24.89%포인트 차 승리를 거둔 것도 이 같은 지지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정청래 지도부의 최고위원과 당직자 중심으로 정 의원의 선거를 도운 친청계 의원들은 전당대회 이후 분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성윤 한민수 의원 등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친청계 3명이 모두 당선됐지만 정 의원이 당 대표에서 낙선한 만큼 결속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 친청계 초선 의원은 “선거 캠프는 끝나면 해산되는 것”이라며 “파벌을 유지하려면 모임을 만들어야 할 텐데 아직 그런 얘기는 없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김 대표가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쥔 것을 감안하면 일부 친청계는 주류 쪽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강성 지지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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