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추미애 등 겨냥 “임계점 달하고 있다”…당내선 징계론도

1 week ago 2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10.12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2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에 반발해온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 등 강경파들을 향해 “논리와 타깃을 바꾸면서 끊임없이 대통령이나 당을 이끌어가는 부분을 비판하는 공격을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제시키는) 노력이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며 당 차원의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여권을 향해 “암투가 정말 점입가경”이라고 꼬집었다.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TV’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X(옛 트위터)에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 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 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한다”라고 쓴 데 대해 “(비판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데 대한 답답함이 크게 깔려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김 대표는 전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 청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것을 두고는 “제게도 ‘도대체 왜 가만히 있냐, 내지는 왜 (임 청장을) 가만히 두냐’는 이야기가 목이 넘칠 만큼 많이 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경파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또는 가까운 분들을 통해 이야기하고 공개적으로 적절한 메시지도 보낸다”면서도 “노력이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고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다. 임 청장의 경우도 이미 그런 취지에서 많은 지적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8일 “여당의 의원과 공직자들에게 걸맞은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강경파를 향해 거듭 자제를 요구했지만 추 지사와 임 청장은 공개 반발을 이어왔다.당 지도부에선 강경파들의 반발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면 실질적인 조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직을 맡은 한 의원은 “임계치를 넘어서는 상황이 되면 문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선 강경파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여권 내부는 이미 콩가루 집안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내부 감찰이나 일삼고 있다”며 “참 볼썽사나운 자중지란”이라고 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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