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정청래는 ‘중도는 없다론자’” 정청래 “무례한 마이크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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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대비 與 워크숍서 충돌 金, 중도확장 주장하며 鄭 7번 언급… 鄭 “金, 실명 거론 일방 주장 폭력적” “2030남성 비토, 차기 총선 문제될것”… “부동산 공급-3대 메가 등 입법전쟁” 김민석 대표(첫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한병도 원내대표(첫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 대표는 “민생, 실용, 확장 노선이 우리 정부의 노선이고, 이번에 선택된 당의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정청래 전 대표도 워크숍에 참석했다. 인천=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를 대비해 27일 개최한 워크숍에서 김민석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가 ‘중도 보수 확장론’을 두고 충돌했다. 김 대표가 자신의 중도 확장 노선과 정 전 대표의 전통 지지층 결집 노선을 비교하며 “민생·실용·확장 노선이 우리 정부의 노선이고, 이번에 선택된 당의 노선”이라고 밝히자 정 전 대표가 “무례한 ‘마이크 독재’”라고 반발한 것.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오만한 권력자’, ‘왕정’ 등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낸 가운데 8·17 전당대회를 통해 계파 간 노선 차이가 분명해지면서 잠재된 갈등이 당내 세력 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金 “鄭과 절충 어려워” vs 鄭 “마이크 독재” 김 대표는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인사말에서 정 전 대표를 7차례 언급하며 노선 차이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정 전 대표는 대표적인 ‘중도는 없다론자’”라며 “소위 우리 진영의 단결에 기초해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구조적 다수’를 거론하며 “보통 선거는 일시적인 다수를 점하는데 구조적으로 만드는 다수까지 간다면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승리와 재집권과 재창출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도와 구조적 다수에 대한 문제는 판단의 차이이기 때문에 (정 전 대표와) 서로 절충하기가 좀 어렵다고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며 “민생·실용·확장 노선이 우리 정부의 노선이고, 이번에 선택된 당의 노선”이라고 중도 확장 노선을 강조했다. 워크숍 현장에서 김 대표 발언을 들은 정 전 대표는 3시간 뒤 올린 글에서 “제 실명을 거론하며 자신의 논리 전개 도구로 사용한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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