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김동연 그리고 이재명…대권 출사표 민주당 대권주자 첫 행보는

1 week ag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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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지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두관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며 여러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국에서 자동차 산업 관련 대미 관세 외교를 진행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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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선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 지지층 기반을 다지기 위한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두관 전 의원은 지난 7일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냈다.

이틀 뒤인 9일에는 기자회견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아울러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 측은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신을 잇는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의 ‘적통’임을 피력하며 지지층 기반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또 김 전 의원은 이날 각각 두 차례의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 일정을 소화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9일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9일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9일 출마 선언에서 이 전 대표보다 “경제, 글로벌 통합 측면에서 노하우가 있다”고 강조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방미 일정을 소화하며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대미 관세 외교를 위해 출마 선언 후 곧장 미국으로 향한 김 지사는 전날 현지 자동차 부품 기업에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이날은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와 만나 관세 공동대응전략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회담 이후 ‘양국 자동차산업의 상징적 지역 경기도와 미시간주 지방정부간’, ‘한국과 미국의 기업간(경기도 부품기업과 GM,포드, 스텔라티스) 등 우리 기업들이 직접 현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개의 대화채널을 확보하며 경제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김 지사는 귀국 이후에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캠프 개소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집권 청사진 등을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 및 캠프 일정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집권 청사진 등을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 및 캠프 일정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날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대표도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전날 영상에서 소개한 ‘K-이니셔티브’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대(大)한국민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걸어온 저 이재명이 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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