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향, 父 상간녀만 50명.."나중엔 장가 보내달라고"[특종세상][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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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향 /사진=MBN 방송화면
김도향 /사진=MBN 방송화면

가수 김도향이 외도를 일삼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데뷔 57년 차 김도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도향은 "어렸을 때부터 가정환경 때문에 화가 많았다. 명상을 한 후로는 화를 안 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사진=MBN 방송화면

그는 "아버지를 미워했다. 아버지는 교수, 선생이었다. 학원이 대박 나서 돈도 잘 벌었는데 집에 안 들어왔다. '네 엄마다' 하고 소개하는 사람을 한 50명 만났다. 그렇게 여자들을 만나며 바깥 생활을 하더라"고 어릴 적 아버지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는 밤마다 우셨다. 엄마와 같은 방을 쓰던 나도 그 모든 걸 다 지켜봤다. 내가 가수로 성공한 후에는 아버지가 '야, 나 장가 보내줄래?'라고 하더라. 참 많이 울었다. 그 뒤로 아버지를 만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머니를 생각하면 참 슬프다. 어머니가 2002년도에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훨씬 더 오래 전에 돌아가셨는데, 강제로 합장을 했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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