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팬미팅서 5시간40분·21곡 열창…“팬 납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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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김남길이 무려 5시간 40분 동안 이어진 팬미팅에서 노래 21곡을 불렀던 일화를 공개한다.

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4회에서는 전현무, 이준, 김남길이 일본 도쿠시마로 떠난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는 차 안에서 김남길에게 “팬미팅에서 노래를 21곡이나 불렀다던데?”라고 묻는다.

이를 들은 이준은 “엠블랙 콘서트에서도 그렇게는 안 불렀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김남길은 머쓱한 듯 “조만간 준이도 팬미팅에 와서 노래 불러야지”라고 말을 돌리지만, 이준은 “러닝타임이 얼마나 됐길래?”라고 재차 묻는다.

결국 김남길은 “5시간 40분”이라고 답한다. 이에 전현무는 “포털 사이트에 ‘김남길, 팬 납치 사건’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세 사람의 티격태격한 호흡은 여행 내내 이어진다.

도쿠시마의 한 활어 전문 정식집에서는 전현무가 일본어로 능숙하게 주문하자 이준이 “일본어를 많이 잘한다”며 감탄한다.

하지만 김남길은 느닷없이 “옛날에 여자친구랑 다닐 때 이랬던 거냐?”고 의심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후 세 사람은 나루토 해협의 거센 조류를 견딘 도미회 정식과 이세에비, 방어회 등을 맛보며 도쿠시마 여행을 이어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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