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②] 도시 빈민으로 전락한 '기후 난민'…"전기도 없고 화장실도 빌려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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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후 위기 연속 기획 보도 이어갑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집과 생계를 잃어버린 방글라데시 주민들은 고향을 떠나 수도 다카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물 공간도 없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도시의 빈민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한여혜 기자가 이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기자 】 높은 건물들이 늘어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한복판, 슬레이트 지붕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창문이 없어 밝은 대낮에도 집 안은 캄캄하기만 하고, 전쟁을 피해 피란을 온 것처럼 살림살이도 부실합니다.▶ 스탠딩 : 한여혜 / 기자 (방글라데시 다카)- "기후위기로 인한 재해로 집을 잃은 주민들이 이렇게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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