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산은, 한국무위험지표금리 대출상품 출시…금융당국 ‘지표 개혁’에 속도

5 days ago 14

IBK기업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26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활용한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한국무위험지표금리는 금융시장의 지표금리 체계 선진화를 위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같은 날 한국무위험지표금리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지표금리 개편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날 ‘KOFR 단기 유동성 지원자금 대출’을 출시한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금리 선택권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0.3%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기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할 방침이다.산업은행도 같은 날 한국무위험지표금리를 활용한 대출상품 ‘NEXT KOREA KOFR 단기한도 특별상품’을 출시한다. 중소·중견기업과 지방 소재·이전 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0.65%포인트, 지방 소재·이전 기업에는 추가 0.05%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은 해당 상품을 각각 5000억씩 총 1조 원 규모로 출시한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KOFR 상품 출시는 국내 금융시장의 지표금리를 더욱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은행권에서 한국무위험지표금리를 적용한 첫 사례로 고객의 금리 선택권을 넓힌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금융위 “한국무위험지표금리 활용 기반 확대”금융위원회는 그간 한국무위험지표금리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 3월 발표한 ‘지표금리 개편방안’을 추진해 왔다. 한국무위험지표금리 활성화로 금융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금융위는 “올해 3월 지표금리의 신뢰도를 보다 속도감 있게 제고하고 그 과정에서 시장이 받을 수 있는 충격은 최소화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지표금리 개편방안’을 확정·발표했다”며 “지표금리 개혁 작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요 과제별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 중”이라고 했다. 뉴시스 이번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의 한국무위험지표금리 활용 상품 출시도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지표금리 개편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금융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상품의 원활한 출시를 위해 대출 지표금리에 한국무위험지표금리를 포함하는 ‘대출금리 모범규준’ 개정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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