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9월 전망 1.8%P 상향
美관세 前 기민한 대응 주효
한국 예상치는 0.8%로 내려
반도체장비 투자도 韓 열세
1인당 GDP, 대만의 재역전 눈앞
그야말로 대만의 ‘굴기(倔起)’가 현실이 됐습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앞세운 대만 경제가 올해 한국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동아시아 경제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불러온 충격 속에서도 대만은 이를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삼아 ‘수출 강국’의 지위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대만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한국을 22년만에 추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연재기사에선 대만의 저력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美관세 전 밀어내기 수출 ··· 대만, IT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