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혁신-안전… 창립 2주년 맞아 ‘초격차’ 다짐

1 week ago 6

[안전을 경영하다]HS효성 김규영 HS효성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조현상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HS효성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창립 2주년 행사에 참석한 모습. HS효성 제공 창립 2주년을 맞은 HS효성그룹은 지난달 30일 진행한 창립 2주년 기념행사에서 “‘가치, 또 같이’ 슬로건의 뜻을 새기고 ‘압도적인 깊이와 넓이’로 ‘초격차’를 실현하자”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규영 HS효성그룹 회장은 안전을 지키는 것이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효성그룹 창업 60년 사상 첫 ‘비(非)오너’ 출신인 김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시장에서는 우리 회사가 안정화하는 데 3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우리는 2년 만에 한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모범적인 그룹 분할을 이뤄냈다”며 “이는 조현상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임직원의 합심, 밤낮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초격차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이 강조한 ‘기본’은 안전을 지키는 것, 품질 면에서 타협하지 않는 것, 맡은 일에 책임을 지는 것,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 등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현상 부회장도 창립 2주년을 맞아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을 돌파할 핵심 키워드로 ‘해리티지 DNA’를 선언했다. ‘타협 없는 기본기’를 통해 미래 시장에서 초격차를 실현시키겠다는 것이다. HS효성은 기존 사업 영역을 탄탄히 지키는 동시에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항공, 국방, 우주 등 미래 첨단 산업으로 발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실리콘 음극재 사업이 대표적이다. 독립 이후 첫 신사업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을 위해 HS효성은 최근 벨기에 유미코아와 합작한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를 설립했고 현재는 신설 법인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 영역인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아라미드, 에어백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내 왔다”며 “여기에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첨단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