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경쟁 가열된 선케어 시장… 썬슈룹, ‘성분 다이어트’로 빠른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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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11주 만에 주 평균 매출 2배 성장 …추가 리오더 진행 역발상 커뮤니케이션과 성분·사용감 잡은 ‘터틀 프렌들리’ 전략 결실 LV BnF가 론칭한 터틀 프렌들리 선케어 브랜드 ‘썬슈룹’의 제품. 사진제공=로지스밸리비앤에프 제공 기능성 경쟁이 과열된 선케어 시장에서 ‘성분 다이어트’ 승부수를 던진 선케어 브랜드 ‘썬슈룹(sun.shurupp)’이 출시 초기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인큐베이션 기업 로지스밸리비앤에프(LV BnF)는 자사의 터틀 프렌들리 선케어 브랜드 썬슈룹의 매출이 출시 1주 차 대비 11주 차 기준 주 평균 약 2배씩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초도 물량을 확보했음에도 시장 반응에 힘입어 추가 재생산(리오더)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선케어 시장이 톤업, 메이크업 밀착력, 지속력 등 부가 기능을 앞세운 경쟁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썬슈룹은 론칭과 함께 “성분을 확인하지 않은 선크림 사용을 주의하라”는 취지의 역발상 메시지를 내세웠다. 무심코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 습관을 환기하고, 성분 배합이 피부 환경과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하자는 의도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서 운영 중인 썬슈룹 팝업스토어의 모습(왼쪽)과 거북이 마을 콘셉트의 썬슈룹 VIP 시딩 키트. 사진제공=로지스밸리비앤에프 썬슈룹은 기획 단계부터 ‘무엇을 더할지’보다 ‘무엇을 덜어낼지’에 집중했다. 주의 필요 성분 10가지를 배제하고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기존 친환경 선케어 제품의 단점으로 지목되던 뻑뻑한 발림성과 백탁 현상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고려한 리프 프렌들리 인증, 비건 인증,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확보하며 성분 부담과 사용감을 함께 고려한 기준을 정립했다.뷰티 업계 관계자는 “가치 소비와 성분의 안전성을 중시하는 트렌드 속에서 브랜딩과 제품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썬슈룹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7월 24일~8월 6일)을 시작으로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8월 10일~17일)에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인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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