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재개발원, 회계실무자윤리인증 과정 운영…“상장사 리스크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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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재개발원, 회계실무자윤리인증 과정 운영…“상장사 리스크 선제 대응”

입력 : 2026.05.28 12:29

금융당국 ‘포괄적 재량권’ 도입 추진
중대 회계 부정 즉각 퇴출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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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중대 회계 부정을 저지른 상장사에 대한 즉각 퇴출 방안을 추진중인 가운데 회계 실무자의 윤리 역량을 인증하는 ‘회계실무자윤리인증’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분식회계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대 회계부정 발생 시 즉각 퇴출 조치를 내릴 수 있는 ‘포괄적 재량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K-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회계감리 계좌 추적 강화 역시 검토 중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산하 금융윤리인증센터가 운영하는 ‘회계실무자윤리인증(APEC)’이 현장 실무자를 위한 핵심 대응 수단으로 부각하고 있다.

해당 자격은 금융위원회 주무 민간자격으로 회계 실무현장에서의 부정 탐지 기법, 위기 상황 판단 역량, 데이터 분석 기반 감사 기술을 실무중심으로 제공한다.

회계실무자윤리인증 과정은 기본과정인 A등급과 심화과정인 S등급으로 구성한다.

A등급에서는 회계윤리 기초, 회계분식 사례 및 예방 방안, 내부통제제도, 내부고발제도 등을 다룬다. 경리·세무·판매 등 회계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기초 윤리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S등급은 회계사고 예방·대응 전략,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회계감사, 회계직무 관련 법령 및 이해상충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조직 내 회계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른다.

과정 개발에 참여한 한종수 교수는 “회계는 숫자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으며 회계 부정은 기업을 파멸로 이끄는 자본시장의 시한폭탄”이라며 “이 과정은 개인의 양심을 넘어 조직 전체의 신뢰 문화를 설계하는 윤리적 리더십을 다루는 만큼 현장에서 숫자의 무게를 견디는 모든 회계 실무자에게 필수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윤리인증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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