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업무 지원을 위해 상장사와 상장 준비기업, 주관사를 대상으로 릴레이 설명회를 연다.
금감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 개선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30일 발표한 제약·바이오 공시 개선방안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설명회는 참석 대상별로 순차 진행된다. 다음 달 1일 코스닥 상장사를 시작으로 8일 주관사, 15일 상장준비기업, 21일 유가증권 상장사를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금감원은 시장참여자별로 주요 관심사항이 다른 점을 고려해 그룹별 특성에 맞춰 실무상 유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개선방안의 추진 배경과 주요 개선사항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작성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자금조달과 관련해서는 공모가격 산정 시 핵심가정에 대한 기준을 세부적으로 제시해 증권신고서 작성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발표된 개선방안에 따르면 증권신고서의 경우 상장 시 공모가 산정의 핵심가정을 예상시장규모, 임상성공확률, 허가·심사리스크, 개발기간 및 비용 등 4가지로 구체화했다. 정기·수시공시는 기술이전계약의 계약규모와 계약구조에 대한 공시 범위를 확대하고, 개발 중인 신약물질 제품군의 전체 이력을 이력관리총괄표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중요정보를 공시를 통해 우선 제공하도록 하는 언론보도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금감원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선된 공시기준을 충분히 숙지해 정보제공의 충실도를 높이는 한편, 미흡한 공시서류 작성으로 인한 정정요구 등 업무 부담과 자금조달 일정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기업과 공시담당자는 회차별 주관 협회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 안내된 공시 가이드라인은 추후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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