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큰손' 노르웨이 국부펀드, 비트코인 간접투자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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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운용자산 3400조원 GPFG, 비트코인 기업 익스포저 대거 늘어 비트코인 간접 투자 익스포저 1만1549BTC, 3년 연속 증가 이어져 등록 2026-08-17 오후 2:24:22 수정 2026-08-17 오후 2:24:22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총 운용자산 규모만 2조4000억달러(원화 약 340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금융시장 최대 큰손 중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가 세계 최대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를 비롯해 아시아 최대 트레저리 메타플래닛(Metaplanet), 마라홀딩스(MARA Holdings), 코인베이스(Coinbase), 블록(Block) 등의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간접투자를 대거 늘렸다. 16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리서치 및 중개업체인 K33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로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간접 익스포저(투자 위험 노출액)가 사상 최대인 1만1549 BTC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개 반기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이번에 비트코인 간접 익스포저가 처음으로 1만 BTC를 넘어섰다. 노르웨이 재무부로부터 GPFG를 위탁 운용하고 있는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BIM)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K33는 NBIM이 투자한 상장기업 가운데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NBIM의 해당 기업 지분율에 그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곱한 뒤 이를 모두 합산하는 방식으로 간접 익스포저를 산출했다. 이 방식으로 계산한 NBIM의 비트코인 간접 익스포저는 올 상반기 동안 21.2% 증가했으며, 최근 12개월 동안에는 60.5% 늘었다. 평가액으로는 약 7억2500만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스트래티지 한 곳을 통한 익스포저가 9914 BTC 상당으로 전체의 85.8%를 차지했다. 2025년 말 7801 BTC 상당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스트래티지를 통한 익스포저 증가분만 놓고 보면 같은 기간 NBIM 전체 포트폴리오의 비트코인 순익스포저 증가분을 웃돌았다. 이는 다른 비트코인 관련 기업에 대한 익스포저 감소가 스트래티지를 통한 증가분을 일부 상쇄했다는 의미다. 스트래티지에 이어 일본 메타플래닛이 671 BTC 상당으로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제공했다. 그 뒤를 마라홀딩스와 코인베이스, 블록 등이 이었다. 다만 비트코인 관련 투자자산의 평가액이 사상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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