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기준 월평균 500만 원 이상 버는 고소득 근로자의 규모와 비중이 역대 가장 많았다. 제조업과 금융업, 전문직 중심으로 고소득 근로자가 늘어 산업별 소득 격차도 커지고 있다.
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조사한 2025년 하반기(7~12월)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상여금을 포함한 세전 월평균 임금이 500만 원 이상인 근로자는 371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29만6000명(8.7%) 늘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평균 임금이 500만 원 이상인 비중은 16.5%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월평균 500만 원 이상 버는 임금근로자의 규모와 비중은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컸다.
물가 상승으로 임금이 오르면서 월 500만 원 이상 버는 근로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산업별 증가 속도는 다르게 나타났다. 제조업에서 월 500만 원 이상 버는 사람은 94만8000명으로 24.0%를 차지했다. 금융·보험업(38.0%),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5.8%), 정보통신업 (34.9%)에서도 월 500만 원 이상 고소득자 비중이 높았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는 월 500만 원 이상 버는 근로자 비중은 5.3%에 그쳤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1.5%에 불과했다. 최근 반도체 중심의 대기업 성과급이 확산하면서 산업별 소득 격차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 week ago
5





![[속보]홈플러스 파산 수순…법원 “회생계획 수행 못해 절차 폐지”](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03/134230216.1.jpg)



![[속보] 北, 韓·EU성명에 “체제존중 위장 내던져…韓 적대 원칙 불변”](https://pimg.mk.co.kr/news/cms/202606/13/news-p.v1.20260613.89255ddca2b0487c98e7f979e85a8a39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