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워싱, 법·공시·소통 함께 풀어야”… 국제ESG협회 30일 부산서 특별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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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학회 학술대회서 기조발표 3건·라운드테이블… ‘AI 워싱‘도 다뤄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그린워싱과 ESG’ 특별세션을 주관하는 이재혁(왼쪽)·옥용식 국제ESG협회 공동회장. 옥 회장은 세션 좌장을, 이 회장은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맡는다. 국제ESG협회 제공 기업의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을 법과 정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함께 다루는 학술 토론의 장이 열린다. 국제ESG협회(회장 이재혁·옥용식)는 3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그린워싱과 ESG: 법·정책·커뮤니케이션의 통합적 대응’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국광고학회 정기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환경성과 과장 문제를 비롯해 기업의 법적 책임과 정보공시, 소비자 심리를 함께 다룬다. 좌장은 옥용식 회장(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이 맡는다. 기조발표는 세 건이다. 성용준 한국광고학회장(고려대 심리학부 교수)은 그린워싱 관련 뉴스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기후불안감과 위험지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업의 친환경 노력을 얼마나 믿지 않게 되는지를 살핀다.오지헌 협회 이사(법무법인 원 ESG센터장)는 국내외 사례와 규제 동향을 짚고 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환경 표시·광고와 공시의 검증 기준, 근거 데이터 관리 방법을 다룬다. 기업이 규제를 의식해 환경 활동 소통을 지나치게 줄이는 ‘그린허싱’도 함께 논의한다. 황성연 협회 이사(경희대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교수)는 플라스틱의 지속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다. 재활용·대체 소재의 환경성 평가 방법을 소개하고,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검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혁 회장(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과 김도형 법무법인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장, 고려대·연세대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 주장의 입증 기준과 제도 개선 과제, 소비자 신뢰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인공지능(AI) 활용 효과를 부풀리는 ‘AI 워싱‘도 테이블에 오른다. 이번 세션은 협회가 진행해 온 국제 공동연구의 연장선에 있다. 고려대·미국 스탠퍼드대·국제ESG협회 공동연구팀은 기업의 물 사용 지속가능성을 수치로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했다. 연구에는 이재혁·옥용식 교수가 참여했고, 결과는 올해 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워터‘에 게재됐다. 협회는 발표와 토론 내용을 학술대회 자료집에 수록하고, 관련 연구를 전문학술지에 투고할 계획이다. 최용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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