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 아이맥스 포스터 공개…전대미문의 공포를 초대형 스크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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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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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제79회 칸 영화제 입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는 아이맥스(IMAX)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극강의 서스펜스가 아이맥스의 초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극대화되며, 관객들에게 궁극의 극장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아이맥스 포스터는 강렬한 빛을 배경으로, 무언가를 갈망하듯 손을 뻗고 있는 감염자들의 실루엣을 담아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의문의 점액질로 서로 연결된 채 군체를 이룬 감염자들의 모습은 이들이 불러일으킬 전대미문의 사태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스터 전반에 드리운 기괴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군체’의 독보적인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아이맥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조나단 피셔는 “연상호 감독은 자신만의 확고한 미학과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해온 영화감독이다. ‘반도’에서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군체’를 한국의 IMAX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맥스를 통해 ‘군체’를 선보이게 된 소감에 대해 밝혔다. 나아가 “‘군체’는 대담하면서 영화적인 공포를 가장 몰입감 있게 구현한 작품이다. IMAX는 그 모든 순간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며, 스케일과 강렬함, 그리고 임팩트를 통해 ‘군체’를 진정으로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체’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개막한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오는 15일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이번 ‘군체’를 통해 통산 네 번째 칸 입성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지난 2012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감독 주간에 초청되며 칸과 첫 인연을 맺은 그는 실사 영화 ‘부산행’(2016)과 ‘반도’(2020)에 이어 신작 ‘군체’까지 다시 한번 칸의 부름을 받으며 명실상부 ‘칸이 사랑하는 감독’임을 입증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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