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고위, 오늘 ‘당협 재선출’ 의결 태세… 당내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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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파 5명이 찬성, 통과 가능성 26일 장동혁 대표 취임 1년 앞두고 최고위 결과가 당내 갈등 분수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전국 254곳 당협위원장 전원을 당원투표를 통해 재선출하는 안을 24일 최고위원회의 의결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현역 의원 다수가 이 안에 반대하고 있지만, 최고위 참석자 9명 중 과반이 찬성하는 만큼 당권파 지도부가 이날 최고위에서 ‘당협 물갈이’ 안건을 통과시키며 정면 돌파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장 대표가 이번 주 취임 1주년(26일)을 앞둔 상황에서 이날 최고위 결과가 당내 갈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는 24일 최고위에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며 “최고위원들의 입장 변화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아 유사한 입장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고위 구성원 9명 중 장 대표와 원외 최고위원 4명 등 최소 5명이 명시적으로 찬성한 만큼, 당협위원장 전면 재선출 안건이 이날 최고위에서 과반 동의를 얻어 통과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당협위원장 전면 재선출 방침을 확정한 뒤 26일 장 대표 취임 1주년 행사에서 ‘당원 중심 정당’과 ‘당성(黨性·당에 대한 충성도)’을 강조하는 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권파 지도부가 ‘당협 물갈이’를 강행할 경우 의원들의 격한 반발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20, 2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친한(친한동훈)계와 개혁그룹은 물론 영남·중진 의원들까지 반대 목소리를 냈고, 정점식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반대 목소리를 지도부에 전하겠다”고까지 밝혔기 때문이다. 영남 초선 의원은 “지금까지는 당권파 대 비당권파 간의 갈등 국면이었지만, 만약 장 대표가 ‘당협 물갈이’를 강행한다면 다수 의원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장 대표가 원내지도부와 협의해 ‘절충안’을 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254곳 전체가 아니라 실적이 좋지 않았던 일부 당협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위원장 재선출을 할 수도 있다는 것. 다만 지도부는 “논의된 적 없는 절충안을 갑자기 도입하면 혼란이 더 커진다”며 부정적인 기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윤리위원회의 비당권파 조경태 권영진 서범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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