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자정까지 단일화 결렬 시 비대위에 후보교체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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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10일 0시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후보 교체 권한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윤상현 의원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압도적인 찬성으로 후보자 교체 권한을 비대위에 옮기기로 했다고 전하며, 이러한 결정이 민주당과 유사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 후보와 한 후보 측 대리인은 이날 오후 10시 40분부터 협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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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10일 0시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후보 교체 권한을 일임하기로 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64명의 국회의원들이 표결을 했는데, 반대하는 사람은 저를 포함해 2명이었다”면서 “(의원들이) 압도적 찬선으로 후보자 교체 권한을 비대위에 옮기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보자 교체는 이제 기정사실화됐다”며 “우리 당의 모습이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게 뭔가. 힘으로, 쪽수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우리가 비판해온 민주당과 오버랩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저는 후보자 동의 없는 강제적 단일화를 반대해왔다”며 “당헌당규 위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10일 0시까지 단일화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상대책위원회와 당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소집해 후보 재선출 절차로 곧바로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40분께부터 김 후보와 한 후보 측 대리인이 협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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