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여준, 차마 李 옹호 못 해…도덕성보다 중요한 게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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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윤여준, 차마 李 옹호 못 해…도덕성보다 중요한 게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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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도덕성보다 능력을 강조한 점을 비판하며, 이재명 후보의 인성과 도덕성에 대한 문제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도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윤 위원장이 제시한 장점이 오히려 도덕적 결함을 감추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의 비상시국에서 도덕성이 더욱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유권자에게 도덕적 결함이 있는 인물을 선택하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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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윤여준 선대위원장과 악수하는 모습.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윤여준 선대위원장과 악수하는 모습.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도덕성보다 능력을 강조하는 걸 보니, 차마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인성과 도덕성을 옹호할 수는 없었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도덕성보다 능력’이라는 윤 위원장에게 묻는다. 지도자의 덕목 중 도덕성보다 중요한 게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스로 이 후보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그러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굉장히 진지하고 순박하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러니 윤 위원장을 향해 ‘고도의 안티’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능력으로 덮으려 해도 막말과 욕설, 사칭, 위조, 거짓말로 점철된 이 후보의 삶을 포장할 순 없다”며 “한 나라를 이끌 대통령에게 필요한 자질 중 도덕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역설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또 “더욱이 윤 위원장 말대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더더욱 도덕성이 필요한 것”이라며 “도덕성은 형편없는데 경력이 화려하고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해서 훌륭한 지도자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국민에게 도덕적 결함이 있는 인물을 뽑으라는 것이, 평생 지켜온 신념과 이념적 가치를 버리고 노선을 바꾼 선택만큼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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