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왼쪽), 진종오 의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진행한 뒤 “4일 개최된 범죄 피해자 관련 간담회에서의 부적절한 발언 관련 진종오·서범수 당원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앞서 서 의원은 4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주최한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 간담회에 앞서 진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고 말했다. 이에 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도 참석하는 자리였다.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범죄 피해의 고통을 결코 가볍게 입에 올려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피해자분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죄드리겠다”고 했다. 진 의원도 “무엇보다 피해자께서 겪으신 고통은 가볍게 언급되거나 희화화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사과했다.이에 대해 피해자는 “볼 필요도 없고 사과받을 생각도 없다”며 “지금 중요한 건 범죄 피해자들이 지옥 속에 살고 국민들이 지옥 속에 살게 됐다는 것이다. 그 쟁점에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했다.윤리위는 또 지난달 27일 징계 절차가 개시된 조경태·권영진·진종오 의원에 대해 사실관계 조사를 위한 질의서를 발송했다.조 의원은 당내 부의장 선거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박덕흠 국회부의장을 낙선시켜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이유로, 권 의원은 22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행위로 제소됐다. 진 의원은 6·3 국회의원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한편, 이날 윤리위 회의에서는 우종환 부위원장과 황경성 윤리위원이 윤민우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회의에서 윤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으나, 윤 위원장이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한 달째 이어지는 윤리위 운영 방식에 대한 내전은 당에 큰 부담이 되고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며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계시는 윤 위원장도 더 큰 의혹으로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오명을 남기기 전에 스스로 명예로운 선택을 하시라”고 촉구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국힘 윤리위, ‘돌려차기 발언’ 서범수·진종오 징계 절차 개시
3 days ago
22
Related
[단독]올해 광복절 특사 없다…모범 수형자·생계형 사범 가석방만 진행
2 hours ago
3
[단독] 황희, 버스하우스 논란 당일 민주 의원들에 "당에 피해…죄송하다"
2 hours ago
2
김건희 “검사님, 다른 영부인 수사 다 해봤느냐” 격앙
2 hours ago
1
방미심위, 190억 원 피해 스캠 사이트 179곳 차단
2 hours ago
1
‘대장동 수사’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 사직서 제출
2 hours ago
1
李 “메가프로젝트, 속도전 넘어 전격전…호남 클러스터, 日구마모토처럼 빠르게”
3 hours ago
5
[속보] 이 대통령 "2028년 중순까지 광주군공항 기능 다른 기지로 임시배치"
3 hours ago
5
민주당 "말로만 민생"⋯국힘에 13일 주택공급법 등 처리 압박
4 hours ago
4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46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3 weeks ago
121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단독]올해 광복절 특사 없다…모범 수형자·생계형 사범 가석방만 진행](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8/10/134450744.1.jpg)
![[단독] 황희, 버스하우스 논란 당일 민주 의원들에 "당에 피해…죄송하다"](https://amuse.peoplentools.com/site/assets/img/broken.gif)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