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통령 탄핵 미연에 막지 못해 사과…헌재의 고언, 민주당이 답할 때"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헌정사에 오점으로 남을 대통령의 탄핵 사태를 미연에 막지 못했다는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정광재 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확정하는 판결문에서 비상계엄 과정에서 발생한 헌법과 법률 위반을 분명히 했다. 윤 전 대통령은 그에 대한 책임으로 결국 대통령직에서 중도에 물러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이번 판결에는 우리 정치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다른 중요한 내용도 담겼다"며 "헌재는 '국회가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정부와의 관계에서 관용과 자제를 전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