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대식 “전당대회 7·8월에···홍준표 신당창당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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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전당대회는 7~8월에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며, 비대위 전문 정당으로 계속 운영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선 어렵다고 평가하며, 신당 창당이 성공할지 여부는 국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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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전문 정당도 아니고
속히 건강한 지도부 탄생해야”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김용태 현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전당대회는 7~8월에 개최하자는 게 (당내) 중론이라고 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신당 창당설에 대해선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10일 김대식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대선 후보 교체의) 당사자이기 때문에 책임을 회피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용태 위원장이 당의 5대 혁신방안을 말하면서 본인은 임기를 다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기존 지도부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거나 사퇴를 예고했다.

김 위원장이 김문수 전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의 대선후보 교체 파동에 대한 당무감사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전체적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며 “당시 64명이 후보 교체에 찬성했는데 김 위원장도 이름이 있다. 그때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김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이던 시절 후보교체의 건을 비대위로 넘기는 건 찬성했지만, 교체하는 안건에 대해 비대위에서는 반대표를 던졌던 바 있다.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여부를 두고는 “7~8월에 하자는 게 중론”이라며 “가급적이면 빨리 하는 게 좋다고 본다. 비대위 전문 정당도 아니고, 비대위만 계속 가서 되겠나. 빨리 건강한 지도부가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방침을 두고도 “이미 대선에 패배하고 역사의 강을 건넜는데, 지금 와서 그걸 따진다고 국민이 용서하겠나”라며 “탄핵의 강은 이미 우리가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당론을 바꾼다고 우리가 어떻게 죄가 없겠나. 역사의 한 페이지로 놔둬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두고는 “신당 창당이라는 건 굉장히 어렵다”며 “본인이 깃발을 들고 나갈 경우 성공할 것이냐, 실패할 것이냐는 국민 판단에 맡겨야겠지만 저는 반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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