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 회견, 전형적 책임 회피…부동산 정책 전환 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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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현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8 뉴스1 국민의힘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두고 “남 탓 국민 기만의 언어로 점철된 그런 기자회견이었다”고 맹비난했다.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안 하느니만 못한 기자회견”이라며 “시작부터 끝까지 전형적인 이재명식 책임 회피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6·3 지방선거 이후 갑작스럽게 커진 국민의 걱정과 불안에 당황했다는 식”이라며 “변한 민심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에 대한 원인과 해답도 제대로 찾지 못한 기자회견이었다”고 주장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2025.11.05 뉴시스 경제 지표 개선에 대해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나홀로 대한민국 경제 지표를 끌어올린 것”이라며 “반시장적 정책과 노동법 등으로 민생은 악화일로로 치닫았다”라고 비판했다.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부동산 민심이 이재명 정권에 대한 부정평가 1위인데도 정책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말이 없었다”며 “국민과 싸우겠다는 기자회견”이라고 주장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연임하지 말라는 국민과 야권 목소리를 정치 공세라고 했다. 연임 개헌은 국회의 일이니 국회와 민심에 맡기겠다는 식으로 빠져나갈 뒷구멍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을 거론하며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하면서 공소 취소 임무를 부여받은 김 후보자에 대해 임명 철회한다는 말은 끝까지 하지 않았다”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1년 4개월간 뭐했나“라며 “반시장적·반국민적인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세금 폭탄을 떨어뜨리고 전 국민을 임대주택화하려는 정책을 했다. 이것은 북한식 사회주의·공산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4개월간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했다는 개혁은 개악이며, 이 대통령은 공산주의 혁명 대통령이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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