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4명 징계수위 내일 결정…의총선 당협위원장 교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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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0일 회의를 열어 친한(친한동훈)계 등 비당권파 의원 4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책위의장에 3선 임이자 의원을 내정하는 등 당권 강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4선 중진 의원들은 20일 회동을 갖고 당 노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윤리위는 20일 진종오 조경태 권영진 서범수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진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도운 데 이어 서범수 의원과 나눈 ‘돌려차기 실언’으로 제소됐다. 조 의원은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을 여당 의원에게 부탁했다는 이유로, 권 의원은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며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아 윤리위에 회부됐다.국민의힘은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임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추인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장 대표는 일찌감치 임 의원을 내정했지만, 정점식 원내대표가 ‘경제통’ 임명을 요구하면서 두 달 넘게 공석 상태가 이어져왔다. 의총에서 당협위원장 교체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도부는 당원 투표 등으로 현역 의원이 위원장인 곳까지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장 대표의 당권 강화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20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장 대표 체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다만 의원들마다 의견이 제각각이어서 통일된 입장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다. 17일 3선 의원들도 만찬 회동을 가졌지만 “정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정도의 뜻만 모은 바 있다. 장 대표는 19일 한 유튜브에서 “대표와 지도부를 바꾸려는 데만 천착하면 당원, 지지자, 국민이 모두 실망할 것”이라며 “중진들이 불출마를 선언하면 총선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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