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공군기지 이어 ‘고양 저유소’ 드론 출몰…조종자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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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3일 10시 14분

정봉오 기자

뉴시스
최근 경기 고양시 저유소 상공에서 드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양 저유소는 국가중요시설로, 2018년 저장탱크 화재가 발생한 곳이다. 국가중요시설에서는 사전 승인 없이는 드론 비행이 불가능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2시 10분경 고양 저유소 상공에서 드론이 비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지만 드론 조종자를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 저유소는 2018년 10월 풍등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곳이다. 잔디밭에 불이 붙은 뒤 저장탱크 화재로 이어졌다. 스리랑카 국적의 20대 남성이 풍등을 날린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이 국가중요시설이나 군사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하다가 붙잡히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11월 드론으로 국정원 청사를 몰래 촬영하던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025년 3월에도 중국인 고교생 2명이 경기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카메라로 전투기를 촬영하다가 주민 신고로 검거됐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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