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핵탑재 가능한 北 600㎜ 방사포, 휴전선 인근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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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400㎞…제주外 한국 전역 사정권 (자료사진) 북한군이 전기철책 설치를 하는 모습. 2024.12.23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이 ‘적대적 두국가’를 내걸고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진행 중인 ‘국경선화’ 공사가 2028년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 당국이 20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MDL 일대 장애물 설치와 접경지역 군사력 증강 등 소위 ‘국경선 요새화’ 추진에 대해 통합적·체계적으로 대응 중”이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2023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한 이후 이듬해 4월부터 시작된 MDL 일대 불모지·철책·지뢰지대 설치 등 국경선화‘는 내후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왼쪽부터),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청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6.8.20 뉴스1 불모지 작업은 MDL 250㎞ 중 약 90% 완성됐으며, 철책·지뢰지대 설치 작업은 30∼60%가량 진행됐다고 군은 전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MDL 일대 장애물 설치 및 군사 활동 변화에 대응해 AI기반 GOP경계체계 및 정찰 무인기·지상 감시장비 전력화 등을 통해 우리 군의 경계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신형 240·600㎜ 방사포와 자주포, 전술미사일 등 신규 무기체계를 접경지역에 배치하며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600mm 초대형 방사포(KN-25)는 북한이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 휴전선 인근에 600mm 방사포가 배치됐다는 사실을 군 당국이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초대형방사포의 최대 사거리가 400km에 달해 휴전선에 배치할 경우 제주도를 제외한 한국 전역이 타격권에 들어간다. 이에 대응해 우리 군은 사단급 대포병레이더와 천무 전력화, 접적지역 대드론통합체계 및 종심지역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 신규 구축 등 감시·화력을 보강하고, 도발 예상 표적을 최신화하며 대화력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북한의 국경선화 작업이 정전협정에 명시된 완충지대를 축소·해체하는 행위라고 판단, 북한군의 MDL 일대 활동에 대한 정전협정 위반 공동조사 등 유엔사와 공조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핵·미사일의 양적·질적 고도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전 참전 경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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