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硏 “사관학교 통합 찬성 49%…현역 생도는 반대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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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한민국헌정회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정책 토론회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한민국헌정회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정책 토론회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한민국헌정회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정책 토론회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한민국헌정회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정책 토론회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임종득(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임종득(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반 국민의 절반 가량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에 찬성하는 반면, 현역 사관생도 10명 중 9명 이상은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사관학교 통합 추진 방안 연구’에 따르면 올 1∼2월 실시한 인식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49.1%가 통합에 찬성했다. 반대는 21.0%, 보통은 29.9%였다.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도 찬성 42.8%, 반대 19.4%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1~2학년은 통합 교육을 하고, 3~4학년은 군별 사관학교에서 전문교육을 받는 ‘2+2 네트워크형 통합’에 대해서는 국민의 71.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조사 문항이 통합의 장점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제시돼 응답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육·해·공군 사관생도 1791명 가운데 91.3%가 통합에 반대했다. 2+2 방식에도 83.7%가 부정적이었고, 장교단 역시 60.9%가 반대했다.

연구진은 군 내부 반발을 줄이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완전 통합보다는 각 군의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는 2+2 방식을 현실적인 절충안으로 제시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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