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민연금공단과 '외화금고은행 업무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은행은 오는 8월부터 2029년 7월까지 3년간 국민연금기금의 △외화 출납 △외화 계좌관리 △외환 거래 지원 △외화 자금관리 등 업무를 전담하게 됐다. 향후 성과 평가를 거쳐 1년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지난 4월 기준 약 1670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55.7%가 해외에 투자되고 있다.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비중이 계속 확대되는 만큼 신속한 외환 자금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앞으로 국민연금의 글로벌 자산 운용을 지원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안전하게 지키고 키우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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