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82조 증발…국힘 “주식매도 유예 회의록 왜 공개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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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100일새 182조원 손실 국힘, 정은경 사퇴-국정조사 요구 공세 “李가 국내주식 비중 확대 지시 내리자 기금운용위, 이례적으로 리밸런싱 유예 지선용 주가 부양…회의록 비공개로 은폐” 사진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2026.10.18 . 뉴스1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및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9일 “이재명 정부의 국민연금 주식시장 동원은 마치 ‘주가조작’이나 다름 없었다”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및 이재명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최근 코스피의 급격한 하락에 국민연금이 약 100일 만에 182조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나자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 것이다. ● ‘국민 노후자금’ 100일 만에 182조 원 손실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가 국민의 노후를 담보로 벌인 위험한 도박 ‘연기금 카지노’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오직 ‘주가 띄우기’에만 여념인 대통령의 한마디에 국민연금은 리밸런싱 유예에 이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대폭 끌어올리며 지난 10년간 유지해 온 원칙을 불과 몇 달 만에 뒤집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 노후자금을 대통령의 지방선거용 주가 부양에 동원한 의사결정의 전말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억지 주가 부양의 결과는 참담하다. 코스피는 고점 대비 38%나 폭락했고,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평가액은 석 달 반 만에 182조 원 넘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국민연금이 국내주식에 과도하게 묶여 향후 주식을 팔자니 시장이 흔들리고, 보유하자니 손실 위험이 커지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됐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6월 30일 및 10월 15일 기준 5% 이상 지분을 보유해 공시한 상장사 287개의 이번달 15일 기준 주식 평가액은 총 333조533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들 종목의 6월 말 평가액은 515조9293억 원에 달했으나, 석 달 반 만에 182조3963억원(35.3%)이 증발했다. 특히 손실액의 71.8%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분기 기준 손실액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힘 “장관 탄핵 사유…특검해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의 모습. ⓒ 뉴스1 이와 관련해 국회 연금특위 및 재경위 국민의힘 위원 일동은 “이재명 정부의 국민연금 운용 개입과 지선용 주가 부양 프로젝트의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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