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 출신이자 사진학 교수, 그리고 창작자이기도 한 오승환 작가가 국내 최초의 AI 사진 이론서 ‘AI 사진혁명–예술에서 자산으로’를 출간했다.
오 작가가 출간한 ‘AI 사진혁명’은 국내 최초로 AI 생성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으로, 단순한 기술 해설을 넘어 사진의 역사와 인지심리학을 토대로 AI 사진의 본질을 탐구한다.
또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다양한 AI 사진 작품을 풍부하게 수록했다는 점이다. 저자의 사진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프롬프트 디자인과 이미지 기획 과정을 거쳐 생성된 사진들은 단순한 예시를 넘어, 실제 창작물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AI 사진의 미학적 가능성을 직접 감상하고, 동시에 AI와 인간 창작자가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오승환 작가는 출간 기념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AI 사진혁명’에 수록된 AI 사진 원본 전시회를 개최한다.
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