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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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2층 더플라츠 홀에서 ‘무한한 상상, 디지털 헤리티지’(Infinite Imagination, Digital Heritage)를 주제로 ‘2024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2024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보다 많은 국민이 국가유산을 디지털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국가유산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같은 기간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와 연계해 마련했다.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전통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흑요석 작가의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성공 사례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국가유산’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의 각 부문별 우수작을 시상하는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도 개최한다. 올해 최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작은 ‘역사의 수호자(정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일반/디지털 기획·콘텐츠),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일반/3D 데이터 제작), ‘프로젝트 창덕궁’(학생/디지털 기획·콘텐츠), ‘돈의문’(일반/3D 데이터 제작) 등이다. 수상작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가 개최되는 3일간 전시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기간 중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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