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립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을 국정과제로 선정했으며, 국회와 신속한 입법 논의 과정을 거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번 설립준비위원회의 구성은 법률 제정 이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첫 공식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전달과 함께 설립준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과 국립의학전문 대학원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의학전문 대학원은 4년제 대학원대학으로 설립하며, 학비 지원,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공공의료 분야의 국가 인재를 양성한다. 양성된 인력은 면허를 취득한 후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 동안 복무하며 공공 의료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29년 개교,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설립준비위원회를 통해 학교 소재지 선정, 기반 시설 등에 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학생 선발 방식, 학비 지원 사항, 의무복무기관 지정 및 취소, 의무복무의사 배치 및 지원 등 하위법령을 제정하기 위해 7월부터 입법예고도 진행한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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