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변화는 없는데…” 검진결과는 어깨 미세염증…SSG 해치 미스터리 [SD 대구 리포트]

1 day ago 8

SSG 외국인투수 토마스 해치의 엔트리 말소 사유는 어깨 염증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SSG 랜더스[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투수 토마스 해치(32)의 엔트리 말소 사유는 어깨 염증이다.해치는 17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일정을 뒤로 미뤘다. 이틀 뒤인 16일에도 캐치볼 도중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다음날 엔트리서 말소됐다.17일 정밀 검진 결과 어깨 미세 염증 소견이 나왔다. SSG 구단관계자는 18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해치의 엔트리 말소 이유는 오른쪽 어깨 미세 염증 증상”이라고 설명했다.해치는 2025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와 사인했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어깨 쪽에 문제가 발견돼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135.2이닝을 소화하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SSG는 과거의 사례를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았다. 6월 그의 몸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계약을 최종 결정했다. 올 시즌 8경기서 거둔 성적은 2승4패, 평균자책점(ERA) 6.02, 38탈삼진, 15볼넷이다.투수에게 어깨 통증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요소다.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면 검진을 받아야 더 큰 부상을 피할 수 있다. 더욱이 해치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계약에 실패한 이력이 있어 SSG 구단도 더욱 세심하게 관리했다. 그뿐만 아니라 S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을 추진한 외국인투수 드류 버하겐도 메디컬 테스트서 문제가 발견돼 최종 사인에는 이르지 못했다. 버하겐은 4월 라일리 톰슨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NC와 계약해 6경기 1승1패, ERA 4.68을 기록했다.SSG 관계자는 해치의 현 상황에 대해 “검진 결과 입단 당시의 메디컬 테스트와 비교해 구조적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염증으로 인해 본인이 통증을 느끼고 있다. 국내, 해외서 교차 검증 이후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며 “해치의 정밀 검진 결과지를 미국의 병원으로 보낸 상태”라고 설명했다.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