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스페인 프로축구단 구단주가 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스페인 프로축구 2부 리그 팀인 UD 알메리아의 지분 25%를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됐다. 호날두는 최근 설립한 'CR7 스포츠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알메리아 구단 지분을 사들였다. 재정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알메리아 구단은 지난해 5월 사우디 투자 그룹에 인수됐다.
호날두는 성명을 통해 "구단 성장의 다음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진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장 밖에서 축구에 기여하는 것은 내가 오랫동안 가져온 야망이었다"고 덧붙였다.
알메리아에 대해서는 "탄탄한 기반과 뚜렷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페인 클럽"이라고 소개했다.
1989년 창단된 알메리아는 올 시즌 현재 2부 리그 22개 팀 중 3위다. 15경기를 남겨놓고 선두 라싱 산탄데르에 승점 2가 뒤진 채로 1부 승격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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