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이 17∼19일 전국 교원 29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2%는 3년 이내 각종 교권 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앞서 4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교원 86.0%가 최근 1년 내 교권 침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고 답한 것과 비슷하다.
교원이 겪은 교권 침해(복수 응답)는 지속적인 교육활동 방해(74.8%)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나 협박(56%), 학생의 욕설과 폭언(37.4%), 물리적 폭력(11.2%) 등이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에 등장하는 가상의 조직인 ‘교권보호국’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교원들은 교권보호국이 담당할 기능으로 악성 민원 전담(35.9%), 아동학대 허위 신고 대응(30.3%) 등을 꼽았다. 하지만 69.8%는 교권보호국이 실질적 권한이 없는 형식적인 기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교원들은 교권 침해에 가장 효과적인 개입은 징계 등 처분 내실화(67.9%)라고 판단했다. 또 교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아동학대법 개정(7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
1
“1000만원 줄 테니 나가달라”…집주인 제안, 받아도 될까 [집과법]
-
2
오세훈 “대통령 독대” 한동훈 “2030년 정권 탈환”…외곽서 목소리 키우는 野주자들
-
3
‘월급 50만원, 아파트는 4억’ 베트남…청년들 “그냥 평생 월세 살란다”[딥다이브]
-
4
“미국보다 돈 2배나 많이 풀려… 원/달러 환율 내년 1700원 돌파 가능성”
-
5
오메가3, 뇌까지 도달했지만…치매 예방 효과 없었다 [노화설계]
-
6
송영길 “정청래, 대통령과 맞서자는 것인가”…우원식은 불출마
-
7
[김승련 칼럼]장동혁, 지금이 사퇴할 최적기다
-
8
올해 ‘슈퍼 엘니뇨’ 비상… “한국, 폭염-폭우-식량 수급난 우려”
-
9
[단독]이승엽 “日 훈련량, 韓의 2배…기본기-진지함, 야구선진국의 비결”
-
10
男 82만원, 女 41만원…국민연금 수급액 성별 격차, 이유는
트렌드뉴스
-
1
“1000만원 줄 테니 나가달라”…집주인 제안, 받아도 될까 [집과법]
-
2
오세훈 “대통령 독대” 한동훈 “2030년 정권 탈환”…외곽서 목소리 키우는 野주자들
-
3
‘월급 50만원, 아파트는 4억’ 베트남…청년들 “그냥 평생 월세 살란다”[딥다이브]
-
4
“미국보다 돈 2배나 많이 풀려… 원/달러 환율 내년 1700원 돌파 가능성”
-
5
오메가3, 뇌까지 도달했지만…치매 예방 효과 없었다 [노화설계]
-
6
송영길 “정청래, 대통령과 맞서자는 것인가”…우원식은 불출마
-
7
[김승련 칼럼]장동혁, 지금이 사퇴할 최적기다
-
8
올해 ‘슈퍼 엘니뇨’ 비상… “한국, 폭염-폭우-식량 수급난 우려”
-
9
[단독]이승엽 “日 훈련량, 韓의 2배…기본기-진지함, 야구선진국의 비결”
-
10
男 82만원, 女 41만원…국민연금 수급액 성별 격차, 이유는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2 weeks ago
19


![[속보] ‘내란 가담’ 강호필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영장…13일 심사](https://pimg.mk.co.kr/news/cms/202607/11/news-p.v1.20260711.056640de3e9a4b2f8777636b2db61b96_R.jpg)


![[날씨] 전국이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릴레이 폭염특보](http://img.vod.mbn.co.kr/vod2/906/2026/07/11/20260711204649_20_906_1423815_1080_7_s1.jpg)


![[속보] 北, 韓·EU성명에 “체제존중 위장 내던져…韓 적대 원칙 불변”](https://pimg.mk.co.kr/news/cms/202606/13/news-p.v1.20260613.89255ddca2b0487c98e7f979e85a8a39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