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6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서 정명훈 마에스트로(가운데)가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우수 고객 5000여명을 초청해 '2026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교보생명 우수 고객을 위한 '노블리에 서비스' 대표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손잡고 매년 주요 대도시를 순회하며 클래식 저변 확대와 예술문화 대중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오는 2027년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247년 역사상 최초 동양인 음악감독으로 취임하는 정명훈 마에스트로 지휘 아래,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KBS교향악단이 호흡을 맞췄다.
공연 1부에서는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정수로 꼽히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됐다. 정명훈 지휘자의 섬세한 리드와 선우예권 유려한 연주가 어우러져 객석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2부에서는 평화롭고 전원적인 서정미가 돋보이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지난 3월 대구·부산, 4월 대전·광주에 이어 이번 서울 양일 공연까지 올해 열린 6차례 노블리에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조 대표는 총 1만1000여명 고객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연주곡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조대규 대표는 “지금 이 시간만큼은 일상의 무게를 뒤로 하고 차이콥스키 웅장한 기세와 브람스의 따뜻하고 목가적인 선율에 마음을 맡겨보시기 바란다”며 “교보생명은 고객의 평생 든든한 생애 동반자로서 언제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통적인 보험 서비스를 넘어 고객 일상에 예술적 영감과 품격을 더하는 것이 노블리에 서비스가 지향하는 가치”라며 “문학, 음악, 미술 등 다채로운 분야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문화적 경험과 감동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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