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폭우에 흙탕물 범벅…거제 굴 양식장 대량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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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상남도 거제를 덮친 괴물 폭우는 지역 특산물이 '바다의 우유' 굴도 초토화 시켰습니다. 굴 씨앗인 종패를 만드는 채묘장을 덮친 건데, 종패 자체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 경상남도 거제 앞바다입니다. 바다인지 강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뿌옇게 변했습니다. 900mm가 넘는 괴물 폭우가 내린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흙탕물이 가실 기미가 안 보입니다. 굴 씨앗인 종패를 키우는 채묘 단련장. 굴 씨앗을 심어둔 바닷속 가리비껍질을 끌어올렸더니 성한 건 몇 안 되고 껍질만 남았습니다. - "이거 죽은 거잖아. 하얘진 게 다 죽은 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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