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2026 서울썸머비치’가 문을 열었다.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혔다.
워터웨이브 존에는 높이 8m가 넘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이 설치됐다. 아이들은 차례로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며 환호성을 질렀고, 수영장에서는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잊은 모습이었다.
플레이웨이브 존에는 모래놀이터 ‘샌드 아지트’가 조성됐다. 강원 양양, 인천 강화, 충남 대천, 부산, 전북 군산 등 전국 5개 해변에서 가져온 모래가 깔려 도심 속 해변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들은 삽과 양동이로 모래성을 쌓고, 모래 위를 맨발로 뛰어다니며 놀이를 즐겼다. 바다와 멀리 떨어진 서울 도심에서 실제 해변 모래를 체험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이어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았을 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서울썸머비치’는 이날부터 8월 9일까지 21일간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대에서 운영된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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