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軍공항 이전 후보지, 무안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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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선정절차 완료, 내년 착공 계획 무안군 기존 1조 지원에 +α 추가 전남 무안군 망운면의 한 노지 상공에서 경비행기가 날고 있다. 2026.04.02. 뉴시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된 광주 군공항의 이전 후보지로 전남광주 무안군 망운면 일대가 확정됐다. 국방부는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2회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이라는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이 모두 충족됐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전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계획안을 수립해 주민투표와 무안군수의 유치 신청 절차를 거쳐 이전부지를 최종 선정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정부는 연내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 선정 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에 설계와 착공을 거쳐 2032년 12월까지 무안 군공항을 준공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무안군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수립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6자(광주시·전남도·무안군·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 협의체에서 합의한 1조 원 규모의 지원에 더해 국가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전사업 지원위원회가 꾸려져 지원사업 내용과 규모 등을 구체화하게 된다. 국방부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지원이 따라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원사업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군 당국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군공항에 주둔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경북 예천과 충남 서산, 충북 중원(충주)기지로 분산해 임시 배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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