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일을 기해 학생 중심으로 만세 시위를 벌였던 독립운동이다.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4일 “6·10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찬승 한양대 명예교수)와 공동으로 5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기조 발표는 블라디미르 티호노프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가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맡는다. 제1부에선 ‘6·10만세운동의 준비 과정’을, 제2부에선 ‘전개 과정과 그 이후’를, 제3부에선 ‘순종 장례 및 6·10만세운동의 보도와 평가’를 다룬다.
1926년 6·10만세운동 모습.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6·10만세운동기념사업회와 대한황실 의친왕기념사업회는 9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6·10만세 참여자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진혼 음악회를 공동 개최한다. 10일 오전 11시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00주년 기념식이, 오후 2시엔 서울 천도교 중앙대교당 앞에서 기념비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비는 기념사업회와 천도교가 공동으로 건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