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붕괴사고 수색 이틀째…마지막 실종자 구조 "총력"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이틀째인 오늘(12일), 실종된 50대 근로자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소방당국은 마지막 실종자 포스코이앤씨 소속 근로자 A씨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이날 북부특수단, 한국인명구조견협회 등을 통해 구조견 7마리를 사고 현장에 투입했습니다.앞서 어제(11일) 오후 3시 13분쯤 발생한 붕괴 사고로 지하 30여ｍ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 B씨는 사고 1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4시 27분쯤 구조됐습니다.그는 고립 초기부터 전화 통화가 이뤄져 위치 추적이 가능했고, 구조대가 잔해를 치우는 동안에도 구조대원들과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