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인근 병원으로 이송…제주 해수욕장에 나타난 이 녀석의 정체

16 hours ago 3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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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제주 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재 해파리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율이 증가하고 있어 피서객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수돗물 대신 깨끗한 해수나 식염수로 씻어야 한다고 해경 관계자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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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출처 = SBS 보도 화면 캡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출처 = SBS 보도 화면 캡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33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관광객 A씨가 해파리에 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두 다리 저림 증상을 호소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직까지 해파리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조류를 타고 밀려오는 해파리는 해마다 피서객들에게는 불청객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모니터링 주간보고’(6.27∼7.3)에 따르면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율이 지난달 19일 1.9%에서 26일 7.0%, 이달 3일 9.3%로 점차 늘고 있다.

최대 길이가 2m에 달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한 번 쏘이면 부종과 발열, 근육 마비, 호흡 곤란, 쇼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해파리와 작은부레관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등 독성해파리 출현이 남해와 제주 해안에서 증가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수돗물로 씻지 말고 깨끗한 해수나 식염수로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파리에 쏘인 부분을 수돗물로 씻으면 삼투압 차이로 독소가 체내로 더 빨리 퍼져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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