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혐한·혐중’ 발언 들통난 日 만화가…中 소설 협업 이틀 만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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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혐한·혐중’ 발언 들통난 日 만화가…中 소설 협업 이틀 만에 하차 사진 I 엑스(X, 구 트위터) 일본 인기 만화가 야마네 아야노가 한국과 중국을 둘러싼 과거 SNS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사과와 함께 중국 인기 소설의 만화화 프로젝트에서 하차했고, 기획 자체도 발표 이틀 만에 백지화됐다.일본 출판사 리브레는 지난 17~18일 중국 인기 소설 ‘이합화타적백묘사존(二哈和他的白猫師尊)’의 일본 코미컬라이즈 계획을 발표했다.작화는 일본 BL계를 대표하는 인기 만화가 야마네 아야노가, 네임 구성은 다카오카 나나로쿠가 맡을 예정이었다. 예고 만화는 오는 28일 발매되는 격월간 BL 잡지 ‘비보이 골드’ 10월호에, 정식 연재 1화는 오는 10월 발매되는 12월호에 실릴 계획이었다.야마네 역시 18일 직접 원고 일부를 공개하며 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협업 발표 직후 그의 과거 SNS 게시물들이 재조명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야마네는 과거 SNS에서 한국과 중국을 겨냥한 부적절한 발언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IMF에게 신세진 나라에게 바보 취급을 당하게 됐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고, 삼성과 관련된 일본 내 재판 결과를 두고 한국의 “반일 교육”을 언급하기도 했다.당시 한 한국 팬이 해당 발언이 해외 팬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하자 야마네는 한국에서 자신의 책이 많이 소비되고 있으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답하기도 했다.중국을 겨냥한 과거 발언도 잇따라 소환됐다. 새로 구입한 쓰레기통의 품질을 지적하면서 제조국이 중국이라는 점을 문제 삼거나, 일본의 한 저가 식품 매장을 언급하며 중국인 직원을 비하하는 취지의 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졌다.중국 인기 소설의 일본 만화화를 맡은 작가가 과거 중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팬들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결국 야마네는 19일 자신의 SNS에 ‘과거 SNS상 발언에 관한 사과’를 게재했다. 그는 과거 게시물로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하면서 “미숙함에서 비롯된 경솔한 발언이었다”며 지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진행 중이던 코미컬라이즈 프로젝트에서도 사퇴한다고 알리며 앞으로 자신의 발언에 더욱 책임을 지고 행동을 바로잡겠다는 뜻을 전했다.출판사도 곧바로 움직였다. 리브레는 같은 날 ‘코미컬라이즈 기획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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