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 ‘대롱대롱’ 수치심에 고개 ‘푹’…中근로자 ‘황당’ 처벌방식에 논란 [영상]

12 hours ag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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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줄에 매달리는 방식으로 처벌을 받은 영상이 공유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건설사 측은 안전벨트 미착용을 이유로 경고 교육을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으나, 중국 당국은 이 교육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당국은 노동자의 감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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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우인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작업복 차림의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물건처럼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영상이 공유됐다. [사진 출처 = 더우인 캡처]

최근 더우인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작업복 차림의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물건처럼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영상이 공유됐다. [사진 출처 = 더우인 캡처]

중국의 한 건설현장에서 건설사 측이 근로자들을 황당한 방식으로 처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샤오샹천바오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더우인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작업복 차림의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물건처럼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영상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중국 서부 쓰촨성 이빈에서 한 시민이 촬영한 것으로, 줄에 매달린 3명의 근로자는 수치스러운 듯 고개를 떨구는 모습이 담겼다.

중국 근로자

최근 더우인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작업복 차림의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물건처럼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영상이 공유됐다. [사진 출처 = 더우인 캡처]

영상이 확산되자 중국 당국은 조사에 나섰다. 건설사 측은 근로자 3명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안전벨트 체험 구역에 데려가 ‘경고 교육’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건설사의 관계자는 중국 매체에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작업 방식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당국은 “노동자의 감정도 고려해야 한다”며 해당 건설사와 교육 방식을 개선하도록 협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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